주식 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주식투자를 하면 패가 망신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셨나요?
저는 단연코 주식투자는 인생에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 주식 투자는요.
왜 한국사람이 한국 주식에 투자하지, 어려운 미국 주식에 투자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주식시장 S&P500의 지난 95년 연평균 수익률은 무려 9.98%입니다. 정말 좋은 수익률이죠?
오늘은 재가 왜 미국주식 투자를 하는지 7가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차
1. 미국주식 수익률
2. 미국주식 시장규모
3. 미국인들의 미래
4. 기축통화(달러) 보유국
5. 최고의 기업들은 미국에
6. 주주친화적인 미국 주식
7. 자산배분 효과
1. 미국 주식 수익률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뭐라 해도 수익률입니다. 그럼 미국 주식은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보여줬을까요?
아래는 미국주식 대표지수인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보시다시피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1928 ~ 2021년: 9.98%
- 1972 ~ 2021년: 11.06%
- 2012 ~ 2021년: 16.40%
미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보면 항상 우상향 해왔습니다. 중간중간에 큰 하락이 있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이 처음 만들어진 이후로 결국은 계속해서 전고점을 넘어서며 우상향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미국주식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맞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투자는 항상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었습니다.
2. 미국 주식 시장규모
투자에 있어서 투자군이 속하는 시장규모도 중요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주식시장의 45% 이상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주식시장은 2% 정도입니다. 이렇다 보니 전 세계의 돈이 집중되며, 유동성이 매우 풍부합니다. 즉 매수, 매도 가능한 물량이 풍부하여 거래가 빠르게 성사되는 것이죠.
또한 시장규모가 매우 크다 보니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서 미국 증시에 상장하고 싶어 합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미국 외기 업들의 비중은 전체의 20% 정도로 꽤 많습니다.
이는 미국 주식투자를 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전세계 기업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효과를 보게되는 것입니다. 전세계 기업들에게 투자하고 싶다면 당연히 미국주식투자를 해야 합니다.
3. 미국인들의 미래
미국 주식은 미국인들의 미래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 사람들의 미래입니다. 회사원이라면 연금을 들죠? 미국 회사원들은 보통 '401K'라는 연금제도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금에서 주식형 펀드의 비중은 60%에 이르며, 대부분이 자국인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한번 생각해볼까요? 미국 주식시장이 망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수많은 미국 회사원들의 연금은 어떻게 될까요? 네 말 그대로 다 같이 망하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이런 상황이 오도록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까요? 자신들의 노후가 걸렸는데 말이죠.
미국 주식시장이 망해가는 조짐이 보인다면 국가 전체가 나서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을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서 일까요? 아닙니다 자신들의 연금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그만큼 미국 주식시장은 위험에 빠졌을 때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기축통화(달러) 보유국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 보유국이며 동시에 전 세계 패권국입니다.
중국이 무서운 성장세에 미국의 위치가 작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세계의 리더 패권국은 미국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기축통화(달러)를 보유하고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바로 이 기축통화를 기반으로 미국은 언제나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게임의 룰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종의 '룰 브레이커'인 겁니다. 이미 이는 역사적으로 몇 번 증명되었습니다. 바로 이점이 재가 미국 주식투자를 하는 4번째 이유입니다.
1) 일본과 플라자 합의
당시 일본은 엄청난 경제적 성장으로 미국을 위협했습니다. 일본 도쿄의 부동산을 다 팔면, 미국 전체를 살 수 있다는 말까지 할 때였으니까요. 이렇게 일본이 미국을 넘보려 하자 미국은 룰을 재정립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G5는 미국의 플라자호텔에서 '엔화 절상'을 합의했습니다. 당시 250엔이던 엔화 환율을 125엔으로 낮추어 버렸고, 일본은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했습니다.
2) 닉슨 쇼크
1944년 미국은 '브레튼우즈 체제'로 미국에 달러를 가져오면 금으로 바꿔줄 테니, 다른 나라 통화는 달러에 연동시키자라고 합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1971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닉슨은 갑자기 더 이상 달러를 가져와도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일방적인 선언이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미국에 항의하지 못했었죠.
5. 최고의 기업은 미국 증시에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미국 기업이며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좋은 기업에 투자할 기회와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2021.9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7개가 미국 기업이었습니다.
또한 포춘이 선정한 100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은 40개로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영국에서 선정한 브랜드 가치 상위 10개중 7개가 미국기업이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다면 미국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6. 주주친화적인 미국 주식
미국 주식시장은 주주친화적인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한국처럼 오너가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CEO들이 경영을 합니다. 그리고 이들도 결국 고용된 직원이기 때문에 고용주인 주주들을 위한 경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주주친화적으로 운영하게 하며 동시에 경영의 투명성을 높여줍니다. 미국은 어느 나라보다 금융사범에 대한 처벌이 높은 것도 좋은 점중 하나이죠.
그리고 배당금도 잘 줍니다.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1.2% 정도로 전 세계 36개 주식시장 중 33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적다. 배당을 잘 주지도 않고, 지급한다 해도 보통 연 1회에 그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회사의 상위 500개 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중 80%는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또한 매월 배당을 주는 기업들도 많이 존재하죠.
7. 미국 주식투자 = 자산배분 효과
미국 주식투자를 한다면 한국사라들에게는 자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의 자산은 대부분 원화일 것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려면 달러를 보유해야 하고, 이는 곧 자산배분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한민국에 위기가 찾아올 때만 다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고, 그에 비해서 달러의 가치는 상승해왔습니다. 미국 주식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환차익'을 통해서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이익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 큰 타격을 줬던 1997년 IMF 시절 환율 1,356원에 달러를 매입해서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20%의 손실을 보고 매도를 하고, 한 달 뒤에 1,659원에 환전을 했다면 최종 손실은 0원이 었을 겁니다.
만약 이때 미국 주식이 아닌 한국 주식을 거래했다면 -20%의 손실을 그대로 봤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동적인 자산배분 효과가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미국 주식투자 이유 7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미국주식투자는 인생에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주식가격도 적당하게 내려와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세계의 패권국이면서 달러를 가진 나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시장규모 1위인 미국주식에 투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래는 미국주식 전문 유튜버 '멘탈이 전부다'님의 영상입니다. 정말 정리를 잘 해주셨으니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막상 처음부터 미국주식을 시작하려고 하니 막막하실 수도 있습니다. 미국주식 초보분들은, 처음에는 쉽고 안전한 미국 주식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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